[춘천 뉴스쉐어 =신예랑 기자] 지난 3일 5개 고등학교로 확대된 등교 급행버스 운행 시간이 너무 빨라 학생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17개 노선별 운행시간이 11분~ 19분 사이를 보이며 모두 20분 내 학교 앞 도착이 지켜지고 있다.
특히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고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신설된 노선들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운행 시간을 보였다.
동내면 거두리 초록지붕아파트~ 인성병원 앞 노선(S-16)은 외곽에서 출발하는 데도 11분을 기록했다.
평소 이 구간은 일반 시내버스로는 최소 30분 이상 걸린다.
퇴계동 여성회관 앞 우체국에서 출발하는 노선(S-13)은 7시25분 첫차가 12분, 7시30분 두 번째 차가 19분을 기록했다.
퇴계동 한진, 한성아파트 출발 노선(S-11)은 13분, 퇴계 한주아파트 (S-12), 후평동 주공4단지 후문 (S-14), 석사동 대우아파트(S-15) 노선은 각 14분이 걸렸다.
올 1학기 유봉여고, 춘천여고를 대상으로 처음 이뤄진 등교 급행버스는 20분 이내 운행에 1대 평균 45명이 이용하고 있다.
3개 학교 신설노선은 4일 1대 평균 23명이 탑승했다.
등교버스는 2학기 성수고, 성수여고, 춘천고가 추가된데 이어 내년에는 11개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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