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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대학생 일자리 확대 및 반값 등록금 실현

신예랑 기자 | 기사입력 2012/09/04 [11:20]

춘천, 대학생 일자리 확대 및 반값 등록금 실현

신예랑 기자 | 입력 : 2012/09/04 [11:20]
[춘천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춘천시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실현에 나선다.
 
이광준 시장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학중에만 운영하는 대학생 부업을 연중으로 확대하고 1일 단가도 높여 국립대는 등록금의 85%, 사립대는 50% 정도를 마련할 수 있는 근로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보조, 관광안내, 복지시설 돌보미, 주말 청소년프로그램 보조교사 등등 시 관련 업무에 일자리를 마련, 대학생들이 공부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일을 하고 보수를 받아 스스로 등록금의 반 이상을 마련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대상은 우선 춘천지역 고등학교를 나오고 춘천소재 대학(전문대 포함)에 다니는 학생이 검토되고 있다.
 
시의 이들이 평일이나 주말, 시간 당 1만원 가량의 보수에, 월 40시간씩 10개월 근무를 하면 400만원의 목돈 마련이 가능하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주중, 주말 근무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참여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 내 국립대 연간 등록금은 470만원, 사립대는 780만원으로 400만원이면 국립대 등록금의 85%, 사립대 등록금의 51%를 충당할 수 있다.
 
현재 지역고교 출신 지역소재 대학 입학생은 1천6백여명 선이다.
 
시는 우선 가정형편이 학생을 우선으로 500명 가량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춘천지역 고교졸업자로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의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시는 기존 부업대학생 운영조례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조례에는 운영기간이 여름, 겨울방학중 1개월씩으로 한정돼 있고 지급단가도 시간 당 5,000원 이하여서 등록금 마련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학생 부업 운영 기간을 연중으로 확대하고 지급시간 당 단가도 높이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실시하겠다”고 했다.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 내 대학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시장은 추후 대상학생 확대 여부와 관련, “학생 호응도와 시 예산사정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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