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16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도식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김병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박정희·전두환의 두 독재자가 16년간 구금과 가택연금을 시켰지만, 오직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기에 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봄에 꽃을 피우는 ‘인동초’처럼 이 땅에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전병헌(서울 동작구갑) 국회의원, 김병욱 대전시민추모위원회 상임위원장, 정세균 민주통합당 후보를 비롯해 허태정 유성구청장,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의 이서령·박영순 지역위원장 및 당직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 대전 행사는 김 전 대통령 추모 동영상 상영과 추모사, 추모시 낭송, 추모곡 공연, 김대중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충청본부 = 홍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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