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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日 위안부 여성 인권문제…인류 보편적 가치 반하는 행위”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2/08/15 [11:26]

이 대통령 “日 위안부 여성 인권문제…인류 보편적 가치 반하는 행위”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2/08/15 [11:26]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양국 차원을 넘어 전시(戰時) 여성인권문제로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올바른 역사에 반하는 행위”라며 “일본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거행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식 경축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은 우리의 이웃이자, 체제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이며,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중요한 동반자이지만 우리는 일본과의 과거사에 얽힌 사슬이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지체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더 큰 차원에서 이웃나라들과 국제사회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것이 세계중심국가의 일원으로 성장한 우리가 글로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발전시켜 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성숙한 자세일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정부는 상생공영의 길을 여는 노력에 더해 통일 준비도 착실히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복의 궁극적 완성은 평화통일에 있으며 통일 한국이야말로 ‘더 큰 대한민국’의 도약대”라며 “우리는 북한주민의 인도적 상황에 유의하면서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은 물론 6자회담의 합의일 뿐 아니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국제적 의무로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우리는 국제사회와 더불어 적극 협력해나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북한도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모색해야 할 상황이 됐다”면서 “우리는 그 변화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본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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