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시장 취임 2주년 기자 간담회 개최2년동안 해온 일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한 수원시청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대안공간 눈’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의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가 26일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을 충족시키기 위해 상반기는 제도적 변화를 추구했다면 하반기는 내실 있는 추진으로 이를 실현 하겠다”며 임기 후반의 방향을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임기 전반기 행정 이념인 ‘시민 참여와 소통, 시민 의사가 존중되는 거버넌스 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는 지난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창안대회, 시민배심법정, 도시계획시민기획단, 좋은 시정위원회, 열린 현장행정 등 주민자치의 핵심인 시민 참여 행정을 위한 기틀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염 시장은 “수원의 당면 과제를 국회와 중앙정부에 법과 제도를 고쳐 수원의 밥상을 키워냈다”며 “2급 부시장제 및 3급 직제 신설, 시정연구원 설립, 광역교통노선 추가신설, 그리고 재개발재건축 출구전략 수립 등 각종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고 전반기 활동들을 공개했다. 한편, 시청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가 직면한 현안과 해결책들에 대해 시장에게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통합행정 추진이 다른 시의 반대로 행정구역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하여 “정략적 배경으로 시민의 바람과는 다르게 결정됐으나 미래를 보면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단언하고 “세계도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이 불가피하며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로야구 10구단 결정 유보에 대해 염 시장은 “대기업의 기득권 보호를 위한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비판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문제는 시간이 걸릴 뿐 당연한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브라질에서 열린 ICLEI(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세계총회에서 생태교통시범사업을 발표한 것과 관련 “세계인이 모이는 내년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언론의 협조를 부탁했다. 서울본부 = 모민영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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