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포럼을 진행한다.
진부면 두일1리 약초마을에서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 농어촌 현장포럼’, 평창읍 이곡리 감자꽃스튜디오에서 ‘제78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이 22일과 23일에 각각 개최한다.
‘농어촌 현장포럼’은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농어촌을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마을에 있는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마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이경수 약초마을 이장의 마을현황과 미래비전 설명을 시작으로 초청 전문가들의 선도마을 사례발표가 이뤄진다. 농촌문화 축제 프로그램 개발 토의, 마을자원조사 및 역량평가, 마을테마 발굴 등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은 농어촌관련기관, 학계, 산업계 및 민간 실무자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한다. 이들은 마을사업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시행예정인 마을을 대상으로 교육, 자문, 도시민 유치를 통해 활성화를 도모한다.
‘제78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은 평창읍 동부오리권역의 공동사업 추진절차 및 주민들의 자세에 관한 교육, 장소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에 대해 논의한다. 더불어 마을발전 방안 강연과 전문가의 토론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포럼이 진행되고 2008년부터 6개 마을이 참여하는 등 마을발전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포럼에 참여한 평창읍 지동리가 새농어촌건설운동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농촌 활성화를 위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