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강력한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위한 인권캠페인 펼쳐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신임 이사장으로 전경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선출
(서울=뉴스쉐어)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중앙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아프가니스탄 국내 실향민의 인권보호’와 ‘강력한 무기거래조약 체결’을 위한 인권캠페인을 벌였다.
국제앰네스티는 한 나라 혹은 소수의 집단이 감당할 수 없는 인권문제를 연대하여 해결하려는 캠페인 활동조직으로서, 인권단체중에서 제일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아프가니스탄 국내 실향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나는 존엄하다’ 캠페인은 23일 중앙대 인권캠페인을 시작으로 6월 아프간 영화 상영과 정부 접촉등 한국지부와 일본지부가 공동으로 탄원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대량의 소총과 경량무기들이 존재하며 매년 8백만 자루 이상이 생산되고, 이러한 무기들은 강력한 통제수단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무장 분쟁과 국가에 의한 억압 수단, 범죄, 가정폭력에 이용되고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와함께 심각한 인권침해와 전쟁범죄 혹은 빈곡악화에 쓰일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무기가 이전되는 것을 막는 강력한 무기거래조약 체약을 촉구하여 7월에는 김성환 한국 외무부장관과 겐바 코이치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탄원과 함께 시민들의 인권보호 바람을 전달할 예정이다. 앰네스티의 캠페인에는 공개적인 집회, 직접 탄원, 매체 및 홍보 활동, 인권교육, 자국 정부 접촉 및 기업 접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일환으로 지하철 역 부근에서는 탄원편지쓰기와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촛불모임 회원들이 주관하여 ‘작은인권영화제, 꽃’을 개최해 인권 교육과 최신 보고서, 캠페인 브로셔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꾸준하게 전개되고 있다. 2012년 올해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창립 4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신임 이사장으로 전경옥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선출되었다. 전경옥 이사는 “세상을 바꾸는 힘은 평범한 사람들이 공공선을 향해 각자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정의감’은 세상을 바꾸는 부드러운, 그러나 확실한 힘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페이스북 양심수 석방’, ‘미국 오레곤 주시사의 사형 모라토리움 선언’, ‘시리아에서는 다마스쿠스의 봄 활동가 석방’, ‘미얀마의 정치수 석방’ 인권단체와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이 함께 캠페인을 펼쳐 이뤄낸 성과들이다. 경기서북본부 = 문경례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2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