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서울본부) 오는 11일과 18일, 수원 참사랑 자원 봉사자들과 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수원’을 위해 모인다.
이날 모인 이들에게는 오전 9시에 봉사회 총무로부터 봉사교육이 진행되고 이후 각 반별로 수원천으로 이동해 해당 구역에서 각 구역 담당 봉사자들 인솔 하에 예정된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일에는 효원고 1학년 학생 200여명이 ‘무궁화 포트’를 만들고, 18일에는 2학년 학생 200여명이 수원천 정화를 위해 ‘EM흙공만들기’에 참사랑 무궁화 지킴이 및 수원천 자원 봉사자들 100여명과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하는 참사랑자원봉사회의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수원천 정화활동 뿐 아니라 수원시의 학생들이 자기가 머물고 있는 지역의 자연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이 커지게 될 것”이라며 “수원의 중심하천인 수원천이 정화되는 것이 좋은 일이고 이것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에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지난 2005년 수원천의 복개구간 개선과 더불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마다 수원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이를 위해 매해마다 염태영 수원시장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와 수원시민들과 함께 ‘EM흙공던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