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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시대의 아이콘 되다

한국 작가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 수상

문경례 기자 | 기사입력 2012/05/05 [05:39]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 시대의 아이콘 되다

한국 작가 최초로 '맨 아시아 문학상' 수상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2/05/05 [05:39]
(서울=뉴스쉐어)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지난 4월 국내 판매 200만부를 돌파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있다.

'엄마를 부탁해'의 200만부 돌파는 순문학 작품으로서는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 한국 작가 최초로 아시아 최고의 문학에 주어지는 '맨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에 한국문학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이를 기념해 창작과 비평사에서 독자들 위한 낭독콘서트를  지난 3일 서교동 SJ비보이전용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낭독콘서트에는 '엄마를 부탁해'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한 손숙, 허수경이 특별 출연하여 감동적인 장면들을 낭독해 독자와 작가가 함께 감동을 나누었다.

또한 '엄마' 열풍을 일으키면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드는 문학 콘텐츠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되고있다.

그 예로 국내 성우들이 참여한 오디오북을 비롯해 손숙, 허수경 등이 출연한 연극이 무대에 올랐으며 2011년에는 뮤지컬로 제작되었고 올해 2월에는 라디오 드라마로도 재구성 되는 등 이른바 '엄마'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둔 첫 한국소설로서 작년 4월 미국 크노프(Knopf) 출판사에서 영어판으로 발간되어 뉴욕타임즈 북리뷰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찬사를 받았다.

'엄마를 부탁해'는 현재까지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32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번역 출간이 진행 중이다.

한편 1990년대 이후 지금까지 한국소설 가운데 단권으로 판매부수 200만부를 넘은 경우는 김정현의 '아버지'(1996), 조창인의 '가시고기'(2000) 정도이다.

문화생활팀 = 문경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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