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연산 임산물 채취와 잊혀져가는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사재산마을 두릅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안흥면 상안2리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릅축제는 2007년 4월 개최된 1회 축제 이후 금년 5회 축제이다. “자연과 하나되는 도·농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7일 저녁 노래자랑으로 행사가 시작되어, 28일에는 두릅따기, 안흥찐빵 및 전통두부 만들기, 천연비누만들기, 떡메치기, 맨손송어잡기 등 농촌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 부대행사로 풍물공연과 회다지 재현 공연행사가, 상설행사로는 체험차타기, 농산물판매장, 전통체험장 등이 마련된다.
▲ 체험에 참가한 가족이 두릅따기와 전통떡매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상안리) | |
특히, 두릅따기 체험행사는 횡성에서 자란 수공해 두릅을 일정 구간 내에서 마음껏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체험장에는 주리틀기, 곤장치기, 칼씌우기 체험 등의 잊혀져가는 옛 전통을 돌이켜 보고 자연과 함께 숨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사재산 마을 두릅축제는 금년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 우수 마을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상경초등학교 등 도시인관광객 등 500명이 현재 예약을 완료했다.
김희철 사재산마을 두릅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로 자연과 조화속에 하나되는 도·농의 만남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회복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며 정겨움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본부 = 정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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