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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고금리 가계대출 비중 4.6%…금융위기 때로 돌아가나?
김태훈 기자 | 입력 : 2012/03/14 [08:45]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연 10% 이상의 고금리가 적용된 대출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은 올해 1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 비중이 지난해 12월의 2.6% 보다 2%p 높아진 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 10%를 넘는 고금리 대출은 대부분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로 저소득 서민층이 이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적 성격의 대출이 늘어난데다, 올해 들어 연 5% 안팎의 주택담보대출 수요는 줄어들면서 고금리 대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제포커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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