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살없는 유치장
부산 동래경찰서, 유치장내 쇠창살 제거로 인권환경 개선
윤민정 기자 | 입력 : 2012/03/08 [11:28]
부산동래경찰서(서장 이흥우)는 '창살 없는 유치장'을 설치하여 3월 7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쇠창살이 주는 위압감을 없애고 유치인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자해 자살사고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쇠창살 제거 전(왼쪽) 쇠창살 제거 후(오른쪽) (사진제공=부산동래경찰서) | |
전체 6개실(室) 가운데 1실에 시범적으로 설치된 '쇠창살 없는 유치장’은 금속과 같이 단단하면서도 투명성이 높은 폴리카보네이트(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특별한 문제점 없이 인권개선 및 사고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본부 = 윤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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