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변인은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은 새로운 대한민국,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 갈등을 넘어 국민이 화합하고 하나되는 새로운 세상, 국민의 염원을 대신하는 당명이다"고 당명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를 오는 13일 전국위원회에 상정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말해 앞으로의 당명변경에 대한 일정에 대해서 밝혔다.
또 "한나라당은 쇄신과 개혁의지를 국민과 공감할 새로운 당명을 찾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국민대상 당명공모를 시작했고 이메일과 홈페이지 그리고 일부 드물게는 우편접수 했다"고 공모 방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공모를 응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85%정도의 추천 안에는 새, 국민, 희망, 행복, 복지라는 단어가 포함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많았던 것은 새 또는 신이라는 단어이다 굳이 분석하지 않아도 쇄신과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바람이 잘 나타나 있었다"고 말했다.
"직접적으로 국민소통, 국민화합, 국민중심 등 그간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는 질책성 공모안도 적지 않았다"고 말해 정치에 대한 불신과 변화되길 바라는 민심을 알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대변인은 "가장 복수추천이 많았던 것은 새나라당 이였다 한나라당의 연계성을 이어가길 원하는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지만 비대위는 국민이 원하는 수준의 쇄신과 개혁으로 가기위해서는 의지에 대한 확고한 표현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응모안중 적지 않은 이름 속에 거론된 세상이라는 순우리말 누리를 나라대신 적용하여 새누리당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고 말해 비대위에 쇄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