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폭력 게임물 등 온라인게임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집중치료를 위한 ‘기숙치료학교(인터넷RESCUE스쿨)’와 ‘가족치유캠프’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인터넷RESCUE스쿨) R(Reexperience) ‘캠프에서의 새로운 경험’ E(Excitement) ‘짜릿하고 통쾌한 감정’ S(Socialization) ‘또래·멘토·선생님들과의 사회적 나눔’, C(Change)는 ‘변화에 도전’, U(Union)는 ‘단절된 가족과 하나가 됨’ E(Escape)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벗어나자’는 뜻의 이니셜. ‘인터넷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캠프’라는 의미가 있다.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료 및 재활 수요 증가에 따라 ‘인터넷중독기숙치료학교’를 전년 대비 4배 확대된 600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4회 운영하고, 초등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치유캠프’도 480가족을 대상으로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다. ‘인터넷중독기숙치료학교’는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11박12일 동안 운영된다. (‘인터넷중독기숙치료학교’ 주요 프로그램) - 인터넷사용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확한 진단 및 맞춤형 개인상담 - 가족 환경에 맞도록 구성된 부모교육 및 가족상담 - 대안놀이 체험 및 수련활동 - 자율성, 성취감, 자존감을 높이는 자치활동 중앙대학교 어성연 교수 연구에 의하면, 대인관계 개선, 가족갈등 해소, 성적향상 등의 가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95.8%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 서비스에 만족하였으며, 92%는 게임이용시간이 감소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응답하였다. ‘가족치유캠프’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부모 동반 하에 2박3일간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을 습득하고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촉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치유캠프 주요 프로그램) -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 집단상담, 인터넷 사용 교육 - 부모상담 및 가족상담, 부모교육 - 대안활동 및 체험프로그램, 공동체 활동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현재 수시로 발생하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문제에 대한 적기 대응을 위해 기숙형 치료학교의 상설화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 김정현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20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