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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광장관, '방사능 이상無' 애국가로 호소

일본 관광청 장관, 한국인 관광객 유치 절박함 드러내

박수인 기자 | 기사입력 2012/01/18 [16:24]

日 관광장관, '방사능 이상無' 애국가로 호소

일본 관광청 장관, 한국인 관광객 유치 절박함 드러내
박수인 기자 | 입력 : 2012/01/18 [16:24]
(뉴스쉐어=서울본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미조하타 히로시(溝畑宏, 52) 일본 관광청 장관이 한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급감한 가운데,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 공포 때문에 지난해 가을까지 관광객 발길이 많이 줄게 되자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이다. 

▲ 미조하타 히로시(오른쪽에서 두번 째 ) 일본 관광청 장관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 심아름 기자

미조하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원전사고 발생한 지 10개월이 지난 만큼 다시 일본을 찾는 방일 관광객들으l 수요가 늘어났다”며 "현재 일본은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걱정됐던 방사능 수치도 세계 주요 도시와 비슷하다”면서 “식품도 방사성 물질을 철저히 조사해 규제치가 넘으면 출하를 제한하고 폐기하니까 이젠 안심하고 오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마지막에 일본 방문을 호소하며 서툰 발음으로 애국가를 부르며 회견을 마쳐 얼마나 관광객 유치가 절실한 지를 나타냈다. 

일본 관광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일본 대환영 캠페인(재팬 빅 웰컴 캠페인)’을 열고 도쿄, 나고야, 삿포로,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에 위치한 호텔 38곳의 숙박 상품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게 한 프로모션과 ‘규슈올레’ 같은 트레킹 루트를 지난해 8월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가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관광청에서는 오는 3월3일까지 쇼핑, 음식, 숙박, 교통 등 방일 여행자를 위한 할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11월까지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총 564만명으로 2010년 대비 29.1%나 감소했다. 대지진이 발생한 작년 3월 이후 4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5% 줄었고 5월엔 50.4%, 6~7월 36.1%, 8월 31.9%, 9월 24.9%, 10월 15.3%, 11월 13.1%로 감소 폭이 줄어들고 있다. 

 일본 관광청은 자체 통계 자료를 통해 현재 도쿄지역 방사능 수치는 지극히 정상이며, 세계 주요도시 방사능 측정치(1월10일기준)를 보면 도쿄가 0.053μ㏜/h로 파리 0.031~0.075, 싱가폴 0.07, 홍콩 0.09~0.14, 서울 0.111 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X선 CT 1회 촬영시 6900μ㏜/h, 도쿄~뉴욕 왕복행 항공기에 탑승 시 200μ㏜/h에 비교해 볼 때 일본 주요 도시의 방사능 수치가 아주 소량의 수치임을 나타낸다.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센다이 항공편도 지난해 9월25일 재개하였으며, 올 한해 국제회의도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라고 관광청 측은 전했다.

서울본부 = 박수인, 심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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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lo 2012/01/20 [19:06] 수정 | 삭제
  • 기자 너는 정확하고 분명하게 아느냐 방사능의 피해를. 너는 확신하느냐 일본 정부가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하고 있는지를 . 양심을 속이지마라 이따위 글을 쓰지마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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