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키큰노총각이야기’ VS 정형돈 ‘영계백숙’ 대결에 무한도전 시청률 쑥쑥!
무한도전 ‘나름가수다’ 시청률, 20% 넘어 큰 인기
윤수연 기자 | 입력 : 2012/01/08 [11:39]
MBC '무한도전'이 정준하의 '키큰노총각이야기'와 정형돈의 '영계백숙' 빅매치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름 가수다' 무대로 꾸며졌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정준하가 '하하'의 노래인 '키작은 꼬마 이야기'를 패러디한 '키 큰 노총각 이야기'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정형돈은 정준하가 불렀던 '영계백숙'을 뮤지컬로 화려하게 재해석해 2위를 차지했다. 앨범까지 낸 하하는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으나, 의외의 성적을 거둬 꼴찌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하하가 불렀을 당시 레게의 느낌이 강했던 노래를 정준하는 레게풍의 없애고 진심을 다해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진심을 다해 노래 부르겠다"고 결의를 다진 후, 실제 노래를 마친 이후 눈물을 보였으며, 이는 같은 멤버들에게도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샀던 이유는 정준하가 노총각이라는 현재 상황을 진심을 담아 불렀기 때문. "가진 것도 별로 없지만 결혼 꿈꾸는 내가 참 좋아" , "조금 늦었지만 몇 배 더 행복할 테니까 매일 설레요" 등의 가사 등의 가사는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가사였다.
한편에서는 작년 MBC 연예대상에서 푸대접을 받았던 '무한도전'이 자신들 나름대로 시상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시각또한 있다. 오랫동안 MBC의 주말 예능을 지켜온 '무한도전'은 작년 한해 매회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피나는 노력을 보여주었으나, 시청률에서도 현저히 차이나는 '나는 가수다'에 대상을 양보한 바 있다.
연예스포츠팀 =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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