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 이하 나꼼수)의 4인방 중 한 사람인 정봉주 전의원의 22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나꼼수 호외 2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가 BBK 주가 조작 사건과 연루되었다고 주장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에 1심과 2심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22일 대법원의 최종판결을 앞두고 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22일 BBK 재판일자가 잡혔습니다. 최악의 경우 1년간 감옥에 갈지도 모릅니다”는 트윗을 올렸으며, ‘나꼼수’ 공연 기획자인 탁현민 교수 또한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봉도사 구속될 확률이 높아 어제 제주 막공끝나고 다들 우울..아침에 얼굴이라도 함 보고 설 가려고 전화했더니 끝내 안나타나더이다”는 글을 올렸다.
정봉주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법원판결이 동일하게 내려지게 되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누리꾼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아 ‘나꼼수 호외2호’는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