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매력이 수목드라마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어제(24일) 방송된 ‘뿌리깊은 나무’의 전국시청률은 21.1%로 수목극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특히 밀본 정기준(윤재문)의 뛰어난 이중 플레이를 능가하는 세종(한석규)의 3단 연기 콤보세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가운데 강채윤(장혁)이 28字만으로 모든 만물을 표현할 수 있음에 놀라워하며 세종 앞에 무릎꿇는 모습, 광평대군(서준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등 연기자들의 대결이 만만찮다. 또한 한글반포에 반대하는 신하들에게 논쟁을 통해 천하제일 논객의 모습을 그려내는 세종의 지도자상은 이 시대 윗분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국민들의 정서를 잘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누리꾼들은 열광했다.
이런 가운데 일주일을 ‘월화뿌뿌금토일’로 사는 ‘뿌나족’들은 ‘뿌리깊은 나무’의 시청 후유증으로 광화문에 세워져 있는 세종대왕 동상의 근엄한 얼굴에서 ‘지랄~’이라는 호통이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며 트위터리안의 재치까지 올라와 공감의 웃음을 주고 있다. 연예스포츠팀 = 김수연 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밀본 협박에 대한 답? “지랄하고 자빠졌네” ▷ [속보]한나라당 FTA 표결 강행, 저지하려는 항의시위 이어져 ▷ ‘국희의원들 보고 있나?’ FTA매국송 인기 폭발, 김어준은 중앙일보 저격 ▷ 박원순 서울시장, ”고시원 겨울철 화재예방활동 강화” ▷ 한미FTA 반대 촛불집회, 전국에서 점화!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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