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서울본부) 지난 22일 한나라당의 한미FTA비준처리를 기습으로 강행처리하면서 사회각층에서 환영과 비난이 일어나고 있다.
환영하는 전경련과 어버이연합 지난 22일 전경련은 홈페이지 한미FTA비준 처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전경련은 “국회의 결단을 높게 평가하며 국익과 국민을 위한 한미FTA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고, “우리기업들은 한미FTA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관 퍼포먼스를 펼쳤던 어버이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비준처리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성명서에서 “한미FTA가 직권상정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아쉽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며 야권통합에 눈먼 야당과 합의처리가 불가능했다는 점으로 볼 때 이는 국익을 위해 불가피하고도 당연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 또 “김선동 의원과 종북주의 단체인 민노당을 강력히 규탄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반대집회 참여시민들의 분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 심판할 것… 지난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한미FTA비준처리에 격분한 시민들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는 회사원, 대학생, 주부 등 각개 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한미FTA관련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말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온 오모 씨는 “한나라당이 날치기 시도를 여러 번 해왔고 이번에도 날치기를 할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한나라당이 한미FTA법안을 통과시키고 나니까 정말 많이 화난다”며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것도 중요하다”정치권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또 “거대한 촛불을 건설할 수 있다면 2008년 광우병 쇠고기 때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반대시위를 벌인다면 이것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시위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고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같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알리고 참여할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말했다. 부천시에서 온 이모 씨는 “한미FTA통과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우리나라 국익의 손실이 온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니면 대다수 국민이 보기에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익인지 모른 한미FTA체결이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온라인상 아고라에 계속 청원을 했듯이 얼마든지 국민 대다수 의견을 물어서 국가의 중대사를 결정할 거면 국민투표를 결정할 수 있는 사한인데도 불구하고 날치기 통과했다는 것 옳은 것인지 분노를 느낀다”며 “국익이라는 이름하에 주권을 팔아넘긴 행위이라고 생각한다. 을사늑약의 후속편이다. 지금 매국행위가 일어났다고 생각하는데 독립운동은 아니지만 나와야한다고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이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힌 송파구의 이모 씨는 “의료보험이든지 SSM규제(Super Super Market)든지 다 풀어주면 골목상권이 다 죽고 결과적으로 대기업 배만 부르게 해주는 것에 경각심을 갖게 되어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다”고 참여 동기를 말하며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우리가 결혼하고 자식을 나은 후에도 교육을 시켜서 나라를 위해 정치한 사람이 아니라고 교육할 것이다”고 정치권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한장희기자 < 관심 & 이슈 기사 > ▷ 기독교 언론 C 방송사, 종교 편향 현충원 흔들기로 물의 ▷ [속보]한나라당 FTA 표결 강행, 저지하려는 항의시위 이어져 ▷ 한나라당 한미 FTA 표결 위해 집결, 이정희 의원 ‘미치겠습니다’ ▷‘오싹한 연애’ 이민기, “손예진 안 예쁜곳이 없어” ▷ [포토] 겨울이 다가오는 하늘, 마을을 지키는 솟대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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