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인천본부) ‘교육역량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된 경인여대가 최근 급부상한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 새롭게 ‘차이나비즈니스학과’를 신설한다.

차이나 비즈니스학과는 인천과 인접한 중국과의 무역 수출입이 많아짐에 따라 남동공단을 비롯한 비즈니스사업에 꼭 필요한 인력수요가 많다는 것을 착안하여 중국어, 국제경영, 무역과 회계를 두루 갖출 수 있는 인재 양성하는 학과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현지 학기제는 이달 7일에 중국 산동 공상대학과 협정서를 체결하여 1학년 2학기 총16주 동안 학교등록금 및 기숙사비 전액 100%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지 학기제를 도입하여 현지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에 필요한 언어학습 및 원어민과 일대일 과외를 통해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경인여대와 중국 산동 공상대학과 현지학기제 협정서 체결모습     © 전세형 기자

학과 운영은 현재 산업체를 운영하는 CEO들이 직접 교육과정위원이 되어 실무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함으로 한국 및 중국 현지 100% 취업의 길을 열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인여대 김형건 전임교수는 “실무중심의 학과운영과 중국 현지체류 및 수업을 통해 세계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시장을 향한 꿈을 펼치기에 좋은 기회”라며 “G1을 꿈꾸는 항룡(亢龍)처럼 글로벌한 신입생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취득 가능한 자격증으로는 한어수평고시(HSK) 자격증, 비즈니스 실무전문가 자격증, 한중교류문화전문가 자격증,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여, 국내외 무역회사, 면세점, 항공사, 호텔, 중국어 교사, 해운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인천본부 = 전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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