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오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 펼쳐
한림대, 충북도농업기술원, 진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봉사활동
박지영 기자 | 입력 : 2011/11/14 [17:01]
▲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 (사진 = 농진청 제공) | |
농촌진흥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12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오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 한방진료, 영농컨설팅, 전기·가스 등 오래돼 위험한 생활시설 수리, 농기계 수리·점검, 콩 수확, 고추밭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 다양한 일손 돕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 마을은 콩,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이번 농촌진흥청과 한림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곽창길 농촌현장지원단장은 “지난해부터 농촌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종합 의료봉사활동을 하면서 작지만 강한 농업·농촌의 필요성을 깊이 느꼈으며, 부농이 아닌 알뜰농이 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농업·농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본부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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