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지난 11월 10일 “2011 부천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통해 입상작품 12점을 선정했다.

‘부천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무질서하게 난립한 옥외광고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요인을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문화도시 부천에 걸 맞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꿔 나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1인이 지정분야와 자유분야, 두개의 분야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해는 금상(95점 이상)수상작이 없다는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 가운데 은상 3점에는 최윤석씨의 평화세탁, 협성대 김재영·최윤정씨의 정앤덕과 모란칡냉면이 선정됐다.

동상 3점에는 허승량씨의 카페우토리, 한국폴리텍Ⅱ대학 장진주의 커피NAMU아래와 미가원이, 장려상 6점에는 협성대 남윤정·고유미의 커피NAMU아래, 꽃, 최윤석씨의 레전드만화카페, 협성대 김영재·우정은의 김경수플라워, YAMAHA, 장종현씨의 커피NAMU아래가 선정됐다.

시상은 12월 시 월례조회에서 진행되며, 은상 15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씩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공모전 시기를 조정하고 다양한 홍보 방법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들의 간판문화에 대한 의식 전환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입상작품은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더불어 향후 간판 개선사업에도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경기서본부 = 박재희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9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