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는 2011년 복지정책 평가 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부천시는 2000년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꾸준하고 우수하게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운영해왔다.
그 성과로 가장 모범적인 수범사례로 매년 인정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평가에서 그 우수성을 공히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한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평가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구성 및 위원들의 네트워크 참여정도, 지역사회 복지정책 추진실적 등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결과와 지역 특성 및 협의체 구조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를 합산하여 도시유형 구분(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에 따라 유형별로 상위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부천시는 중소도시 유형으로 상위 5개 지자체에 선정되었으며 여기에 따른 포상으로는 1천만 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받게 됐다.
이에 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임성현 공동위원장은 “평가에 따른 특별지원금으로는 지난 10여 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일해 온 실무협의체, 실무 분과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 단합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우수마을 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