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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학가탐방-2] 한남대학교 동아리를 만나다!(1)

‘함께하는 그대, 창조하는 우리’ 한남대학교 제27대 총동아리연합회

김수연 기자 | 기사입력 2011/10/31 [14:39]

[2011 대학가탐방-2] 한남대학교 동아리를 만나다!(1)

‘함께하는 그대, 창조하는 우리’ 한남대학교 제27대 총동아리연합회
김수연 기자 | 입력 : 2011/10/31 [14:39]
▲ 한남대학교 동아리연합회 건물     © 김수연 기자

(뉴스쉐어=대전충청본부) 가을이 무르익는 한남대학교 교정에서 붉은 벽돌건물 학생회관 2층에 있는 27대 총동아리연합회 이기상 회장(25)을 만났다.
 
수업중이라 텅빈 동아리연합회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이기상 회장은 경제학과에 재학중인 예비역 대학생으로 동아리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한남대 총동아리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요즘 대학교 생활 중에 동아리라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한남대학교에 있는 동아리 활동이 대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들어봤다.
 
▲ 한남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사무실     © 김수연 기자

한남대학교의 동아리에 대한 소개

한남대학교의 동아리는 현재 59개의 동아리가 활동중이며, 동아리의 특성에 따라 6개 분과가 있으며 스포츠레저, 음악, 문화, 예술, 사회, 종교분과로 구성돼 있다.
 
한남대학교 전체 인원대비 동아리의 활동인원
 
각 동아리당 인원에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30명 정도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략 2천명 가까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남대학교의 학생수가 1만 2천여 명이므로 대략 재학생대비 1/6 정도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 학교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나

동아리 활동을 하다보면 학교의 학과 활동에서는 얻지 못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과 추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과와는 다른 새로운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인성적인 측면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요즘 동아리 활동에 어려운 점
 
대학생의 관심사가 취업에 집중되고 있고 개인주의가 늘어남에 따라 동아리 운영과 신입회원 충원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학교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운영하다보니 한계에 부딪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동아리 전체가 나아갈 방향성
 
동아리 활동이 점차 주춤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앞으로 동아리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아리 내부적인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외부와의 소통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꼽았다.

이는 동아리 내부활동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므로 외부와의 다양한 소통과 활동 등을 통해 동아리 활동의 성과물을 홍보함으로써 동아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총동연회장과의 인터뷰를 마치며
 
일반 사회인들이 생각하는 대학생의 풋풋함이 취업이라는 무게에 눌려 그 빛이 바래지는 요즘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하려고 노력하는 대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졌다.
 
취업으로 인해 ‘스펙쌓기’에 몰두하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학술동아리도 필요하겠만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거나, 사회의식을 고취하고 문화나 예술, 봉사 등을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동아리들이 더욱 많아져 대학문화가 사회의 다양성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대전충청본부 =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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