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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경남경제, 전년도 대비 불안

김승열 기자 | 기사입력 2011/01/11 [11:05]

2011년 경남경제, 전년도 대비 불안

김승열 기자 | 입력 : 2011/01/11 [11:05]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이은진) 은 10일 ‘2011년 경남 경제 전망’이라는 정책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경남의 2011년 경제전망은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대외 경제 여건으로 미국 등 선진국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전년보다 하락하고 교역 증가율도 낮아 3% 후반 및 4% 초반의 국내 성장전망과 같은 맥락이다.

부문별 전망에서 지역내 총생산은 전년 6.0%에서 2011년 4.1%로 낮게 전망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3.8%에서 2011년 3.3%로 전망됐다. 투자부문의 경우 건설투자는 지난해 -0.2%에서 2011년 0.8%로 설비투자는 전년 21.2%에서 올해 6.2%로 전망했다.

고용의 경우 올해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3.3%보다 낮아질 전망이나, 마찰적 실업 등의 요인이 잠재하고 고용개선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3.2%에서 올해 3.3%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지난해 4%에서 올해는 1.4%로 낮게 추정됐다. 수입도 지난해 11.5%에서 4.8% 낮게 추정됐으나, 내수경기의 하반기 회복세와 국제 원자재 상승으로 수입증가세가 수출보다 높은 예상치를 나왔다.

이런 전망분석과는 다르게 경남발전연구원이 직접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는 지난해 하반기 실적이 97, 올 상반기 전망은 116, 그리고 2011년 전체 전망은 128로 낙관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남발전연구원은 “2011년 세계시장 환경변화와 그에 따른 국내 경제의 여건에 대한 정보가 지역 기업인의 판단에 투영되지 않은 결과로 파악했다”며 낙관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 연구를 담당한 정대철·김영순 박사팀은 2011년 경남경제 전망에 따른 시사점과 과제로 지역경제 수축국면에서는 지역경제의 특성인 높은 대외의존성과 국내경제의 불안정을 고려, 보다 강화된 세계시장 친화적 접근을 요구했다.

경남본부= 김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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