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꼼수다 25회에 이명박 대통령의 사접지 매입 논란을 비꼬며 합창해 화제다.(사진=해당트위터)

‘나는 꼼수다(나꼼수)’ 25회에서 등장한 ‘내곡동 가까이’의 악보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함께 부르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내곡동 가까이’는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이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부지 매입 논란을 비꼬며 나꼼수에서 합창했다. 이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1000인 합창 프로젝트가 진행 중.

처음 이를 제안한 한 누리꾼은 “1000인이 함께 모여 가카의 꼼수를 찬양하자”라고 제안, 누리꾼들은 공개된 노래의 가사와 악보가 공개되자 이를 퍼나르며 1000명의 합창단을 모집 중이다.

‘내곡동 가까이’는 개신교 찬송가 747장 ‘내 주를 가까이’를 개사한 것으로 ‘내곡동 일대를 사려함은 / 십자가 짐 같은 그린벨트 / 내 인생 소원은 재테크하면서 / 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 / 아멘’의 가사로 웃음을 주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대통령 꼼수그리스도 특별 찬양예배를 진행하자”, “상큼한 아침을 열고 있다. 새벽기도 주제는 내곡동 가까이”, “아침을 은혜 넘치는 찬송가로 시작! 내곡동 가까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나는 꼼수다 25회에서는 주진우 기자는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남편인 김재호(당시 서부지방법원 판사)가 ‘나경원은 친일파’라는 글을 쓴 누리꾼을 기소해 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시사포커스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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