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美 상의 주최 CEO 라운드 테이블 및 오찬간담회 참석
한·미 경제협력에 새로운 장을 여는 큰 계기가 될 것 기대
박명희 기자 | 입력 : 2011/10/13 [13:36]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한·미 CEO 라운드 테이블과 경제인 오찬에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그간 한·미 FTA 비준을 위한 양국 경제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Post-FTA 시대를 앞둔 경제인들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 지난 12일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윌라드 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된 한·미 CEO 라운드 테이블과 경제인 오찬에 참석했다. | |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FTA로 기존 정치·군사동맹과 더불어 경제동맹으로 한 차원 높게 발전함으로써 양국 경제협력에 새로운 장을 여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 아세안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로서 미국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전진기기가 되는 바, 한·미 FTA를 계기로 미국 기업인들의 더 많은 대한(對韓) 투자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씨티그룹, 게일, 카길, 쉐브론 등 세계적인 미국 기업인들과 우리나라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해 삼성, LG, 현대 등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은 그간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한 대표기업들로 한국의 경제상황 및 한·미 FTA 이후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급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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