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효과’, 광주서 초등학교에 CCTV 설치
남구, 초등학교 부근 8개 지역 11월 말 완료
이기쁨 기자 | 입력 : 2011/10/14 [14:46]
광주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대촌중앙초등학교와 통큰 어린이집 등 8곳에 16대의 CC카메라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9,800만원이 투입된다.
CCTV가 설치되는 곳은 봉선초교, 재석초교, 방림초교, 진제초교, 월산초교, 통큰어린이집 등 8개 지역이며, 17일 설치사업을 시작해 11월 말 완료한다.
한편 남구는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데, 10개 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 미끄럼방지포장, 통합표지판 설치 등 어린이안전시설 개선사업도 9월말 완료했다.
2012년에는 총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투입, 나머지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및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도가니 영화상영 후로 장애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과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며, “지역 전반에 걸쳐 어린이에 대한 안전시스템 개선과 함께 안전시설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본부 = 이기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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