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진흥청, 야생동물 퇴치장치 보급 확대계획
센스있는 퇴치장치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막으세요.
박찬미 기자 | 입력 : 2011/09/21 [13:15]
야생동물을 안전하게 쫓을 수 있는 농촌진흥청의 야생동물 퇴치장치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장치는 본격적인 수확철로 접어들면서 농작물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야생동물을 퇴치하기 위함이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9년 개발한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전자센서를 이용, 야생동물의 접근을 감지해 소리와 불빛만으로 쫓아버려 농작물의 피해를 줄이는 장치다.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야생동물 퇴치장치(사진출처=농촌진흥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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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을 감지하는 전자센서는 지형에 맞게 적외선센서, 레이더센서, 열감지센서 등으로 설치 할수 있으며, 퇴치에 사용되는 소리는 동물 소리를 비롯해 사이렌, 폭발음 등 6종이 번갈아 나온다. 또한 소리와 함께 램프에서 불빛이 번쩍이도록 해 퇴치효과를 높였다.
현재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2009년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쳤으며, 지난해와 올해 전남 장성, 충북 옥천, 제주, 강원, 홍천, 영월, 동해 등지에 총 13대가 보급돼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관계자는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그동안 현장평가와 농가에 보급해 효과가 좋은 것으로 이미 검증됐다’며, ‘앞으로 산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본부 = 박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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