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노조갈등으로 시끄러웠던 유성기업 찾다노사와 잇단 소통 “노조 포용”, “정상화 동참” 강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일 3개월 넘게 노사분규로 홍역을 앓다 최근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유성기업을 방문,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회사측 경영진을 만나 회사 현황 및 조업 정상화 상황을 듣고, 노사안정을 위해 복귀 근로자를 적극 포용해 줄 것과 조속한 노사 대화 재개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어 전국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와 유성기업노조(복수노조)를 잇따라 찾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들은 뒤, 사측의 공장 정상화 활동에 협조해 줄 것과 상생발전을 위한 노조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자동차 및 내연기관용 피스톤 링 생산 업체인 유성기업은 지난 5월 18일 노조 파업에 맞서 사용자가 직장을 폐쇄 했으며, 분규 3개월여만인 지난달 16일 법원 중재안을 노사가 수용해 같은 달 22∼31일 복귀절차를 완료, 조업 정상화가 진행 중이다. 안 지사는 한편, 이날 유성기업 방문 이후 아산시 온천동 민주노총 충남지역본부를 찾아 임원들과 지역 노사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대전충청본부 = 임재황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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