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2011년 8월15일 월요일 순수민간자원단체 (사)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단장 배정찬)이 구미역광장에서 ‘함께하는 구미사랑 화합·회복·도약’ 이라는 슬로건으로 광복절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와 구미역에 후원으로 2400명의 구미시민과 외국인들이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아 “구미사랑”을 함께 외치며 태극기를 흔들었으며, 구미역사 이래 순수민간단체 최대의 인원이 모인 행사규모였다. 행복지키미는 사전행사로 ‘구미를 사랑하는 33인’을 선정하여 손도장으로 대형지도를 만들고 인터뷰를 통해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남유진 구미시장은 인터뷰 영상에서 “순수 민간단체인 행복 지킴이가 함께하는 구미사랑을 외치고 화합과 회복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외치는 것이 도화선이 되어 민간단체에 등불처럼 번져가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태환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하여 “광복절행사를 순수 봉사단체에서 행한 것에 더없이 감사함을 느낀다”며 “더욱 더 큰 봉사단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 예술문화단체연합회 구미지회 박순이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복절행사의 주제인 화합·회복·도약의 슬로건으로 봉사 단체가 행하는 것에 대해 예술 문화인에 한사람으로서 감사함”을 전하며, “부스 하나하나도 잊혀져 있는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생각나게 하여 인상적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 행사를 준비한 행복지키미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가 ‘빛의 회복’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 41만 구미시민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최상의 구미를 만들어 가자는 도약의 뜻으로 ‘함께하는 구미사랑 화합·회복·도약’ 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며 역사교과서 왜곡이 계속되어지는 현실속에서 완전한 광복을 위해 모든 종교계, 문화계, 정치계가 화합하여 도약으로 나아갈수 있는 시민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순수민간자원봉사단체 행복지키미 자원봉사자들은 아무런 보수 없이 모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각종 공연 및 플래시 몹 등 독립 당시의 상황을 재연출하였고, 청년들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구미시내를 뛰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독립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연출하여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화합, 회복, 도약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11개의 체험부스와 전시부스를 통해 떡매치기와 키다리 아저씨, 물펌프 등은 우리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터 재현하였고 참여한 시민을 위해 주먹밥 무료 나누어주기 등 먹거리 코너도 마련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였다. 한편, '함께하는 구미사랑' 폐회식후 행복지키미 자원봉사단은 관람치 못한 시민을 위하여 역에 대형 스크린 2개를 설치하여 33인의 인터뷰와 당일공연을 리뷰했다. 대구경북본부 = 남진홍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종합 인터넷 신문. > 6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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