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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소식에 수해지역 주민들 발만 동동…

2차 피해 속출우려 인해 잠 못자, 또 다른 피해지역 속출

윤해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7/31 [20:22]

또 비 소식에 수해지역 주민들 발만 동동…

2차 피해 속출우려 인해 잠 못자, 또 다른 피해지역 속출
윤해영 기자 | 입력 : 2011/07/31 [20:22]
31일 오늘 또 다시 경기도 서북부 일대와 서울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오늘 오후 5시 30분 기상청에서 경기도(고양시,양주시, 파주시), 강화지역을 제외한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주민들의 걱정이 이어지고있다.
 
충청남도(태안군, 서산시)와 경기도(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의정부시, 안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군포시)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측은 31일 저녁이후 서울지역과 충청지역까지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계속되고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을 보도했고, 호우주의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주 4일동안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에 비 그친 그제부터 복구 작업이 시작됐으나 오늘부터 다시 폭우가 쏟아져 복구현장은 마비되고 있다.
 
산사태로 인해 많은 피해 입은 우면산 일대 주민들은 “언제 또 다시 무너질까 무섭다”며 “불안해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전했다. 현재 복구 작업 중인 지역은 2차 피해로 인해 주민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시·군은 응급복구에 서울과 파주, 연천, 동추천등 많은 피해를 당한지역에 안간힘을 쓰며 복구작업을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며 하고 있지만 많은 차질이 일어나고 있다.
 
현제 인천시 운남동에선 아파트 뒷산에서 토사가 내려와 축대 붕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용현동과 오류동, 북성동, 사동등 도로가 물에 잠겨 통행이 통제 되고 있으며, 피해입은 지역의 피해까지도 속속히 보도로 올라오고 있다.
 
일부 저지대 가구가 물에 잠기고 또다시 2차 피해입고 있다는 보도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목요일까지 호우경보가 계속될 예정이어서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동북본부 = 윤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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