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이지혜 기자] 하남초등학교(교장 최창희)는 9월 21~22일 이틀간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굣길 학생맞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하남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등교수업을 재개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하남초는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되는 9월 21일부터 재학생의 1/3내외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학생 등교가 재개되는 시기에 맞춰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아침 등교시간에 하남초등학교 학부모회 임원과 교직원이 함께 교문에 나와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인사하면서 맞이하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작은 선물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학교내 등굣길에서는 하남초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동아리‘바이올린부’공연도 진행된다. 바이올린 자율동아리부는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연습했던 바이올린 연주곡을 등교하는 학생들 앞에서 연주하며, 한층 더 부드럽고 즐겁게 등굣길의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하남초등학교 이민정 학부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마음껏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들으며 몸과 마음이 지쳤을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라고 전하였다.

하남초등학교 최창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해 준 학부모회에 감사하며,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종식되어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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