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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고대 의대생 ‘거물급 변호인단’ 줄줄이 사임 해…

‘거물급 변호인단’ 잇따라 사임! 첫 공판 22일

유영미 기자 | 기사입력 2011/07/21 [19:49]

성추행 고대 의대생 ‘거물급 변호인단’ 줄줄이 사임 해…

‘거물급 변호인단’ 잇따라 사임! 첫 공판 22일
유영미 기자 | 입력 : 2011/07/21 [19:49]
술에 취해 잠든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려대 의대생 3명의 거물급 변호인들이 논란 속에 줄줄이 사임의사를 밝혔다.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구속 기소된 배모씨가 선임한 개인변호사 K씨가 지난 20일 소송대리인해임서를 제출했고, J씨도 지난 19일 사임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고대 의대생 성추행 사건을 맡았다가 사임한 변호인은 법무법인 2곳과 개인변호사 2명으로 확인됐다.

애초 개인변호사 2명에 유명 로펌 2개 소속변호사 등 ‘거물급 변호인단’ 논란을 불러왔던  배씨의 7명의 변호사는 이제 3명의 변호인이 남았고, ‘촛불양심판사’로 알려진 P변호사와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2명과 국선 변호인이 배씨의 변론을 맡고 있다.

당초 선임 됐던 변호인들이 줄줄이 사임한 것은 이번 사건에 대한 따가운 여론 때문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사임의사를 밝힌 곳은 신기남 전 열린 우리당 의장이 고문변호사로 있는 H법무법인이었다.

신기남 전 열린 우리당 의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법무법인에 소속 변호사로 등록돼 있는 변호사가 사건을 수임하면서 저와 상의 없이 구성변호사인 제 이름을 무단으로 등재해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고, 이 법무법인은 13일 사임계를 제출했다.

박모씨와 한모씨의 변호를 맡았던 D법무법인도 지난 14일 사임계를 제출했고, D법무법인은 고법원장·고검장 출신 등 전관 변호사가 많아 형사사건을 많이 수임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법무법인 D의 사임으로 변호인이 없어진 박모씨와 한모씨의 변호는 국선변호사로 활동한 J씨가 맡았으며, J 변호사는 이 사건 피고인 3명 모두에 대한 변호를 담당한다.

성추행 고대 의대생 3명의 첫 공판은 22일 오전 열린다.
 
시사포커스팀 =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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