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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 맛있는 과일 어떻게 생산할까?

미숙과, 저품질 과일 출하는 추석이후 과실 소비에 좋지 않아

강병민 기자 | 기사입력 2011/07/01 [14:01]

‘이른 추석’ 맛있는 과일 어떻게 생산할까?

미숙과, 저품질 과일 출하는 추석이후 과실 소비에 좋지 않아
강병민 기자 | 입력 : 2011/07/01 [14:01]
농촌진흥청에서는 올 추석 명절이 9월 12일로 작년과 평년보다 10여일 빠름에 따라 제수용과 선물용 과일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과실 생산농가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주산지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일을 일찍 수확하기 위해서는 생육 초기에 과실을 빨리 키워야 하기 때문에 나무의 세력에 맞추어 평년보다 착과량을 줄이고, 생육 후기에는 질소시비를 자제하고 칼리성분을 시용해야 한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웃자란 가지는 가능한 조기에 눕히거나 제거하고, 수확 2주 전에 물주기를 중단해 과실의 당 함량을 높이도록 하며, 나무 바깥쪽으로부터 잘 익은 과실을 위주로 3~4회 나누어 분산 수확해야 한다.

특히, 사과 착색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수확 전에 햇빛을 가리는 과일 주위의 잎을 따주고 과실을 돌려주며, 나무 아랫부분에 반사필름을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특히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해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 정비, 지주대와 받침대 정비, 덕 시설 보완 등을 하고 과원을 자주 살펴보아 조기에 병해충이 방제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추석용 사과, 배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주산지 중심으로 연구, 지도전문가(8개반 21명)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7월부터 추석 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른 추석에 품질이 좋지 않은 과실과 익지 않은 과실을 출하할 경우, 장기적으로 생산농가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도 피해를 주게 되므로 농가에서는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본부 = 강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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