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 출현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효리는 5일 방송된 동물농장에서 “‘동물농장’은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빼놓지 않고 본다”며 “요즘 계속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하고 있어 보탬이 되고자 나왔다”고 말하며 유기견 보호소에 봉사 활동을 가 한 쪽 눈이 안보이는 강아지 ‘순심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이 날 유기견 보호소에서 이효리가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효리는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동물 보호소에 가면 동물을 사랑하게 된다”며 “‘동물을 사지 말고 입양하자’라는 말을 여러분에게 꼭 해드리고 싶어요”라며 유기견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공감을 일으켰다.
최근 이효리는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노래 ‘남아주세요’를 발표하고, 400여 마리의 유기 동물들이 모여 있는 유기견 보호소인 ‘안성평강공주보호소’를 자주 찾으며 유기동물 입양을 위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효리의 동물농장 출연에 누리꾼들은 “많은 분들이 유기 동물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는 명언이었다”, “이효리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