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북부 수강 목회자 120여 명…요한계시록 갈증 해결지난해 6월부터 7회 걸쳐 진행…8개월 과정으로 성경 통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이하 신천지 시몬지파)는 지난해 6월부터 목사·장로·강도사·전도사·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8개월 과정 목회자 선교센터, 요한계시록 집중 교육
서울에서 주 2~3회에 걸쳐 진행되는 목회자 선교센터는 지금까지 총 7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120여 명의 목회자가 수강했다.
온·오프라인으로 8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계시록 각 장과 절의 의미와 이루어진 실상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지난해 시작 당시에는 목회자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교육 첫날부터 계시록을 강의했으나, 계시록 내 비유로 표현된 단어의 의미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초등(비유 풀이)과 중등(성경 전반)의 내용을 먼저 가르쳤다.
■ 손도 못 댔던 계시록, 성취 내용 통해 깨달아
계시록은 기독교계에서 아무도 해결할 수 없었던 최대의 난제였다. 수많은 신학자가 풀이에 도전했지만, 각기 다른 해석으로 모호함만 증대시켰던 것이 현실이다.
24년 동안 장로교에서 목사로 시무했던 강 모 목사는 “교단에서 계시록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분위기였다”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계시록을 다 안다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교인 중 계시록에 관해 묻는 분들에게 답을 해주기 위해 주석을 읽었지만, 해석이 다 달라 어떻게 할지 막막했다”며 “실제 일어났던 일(성취)로 계시록 전체가 해석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고 전했다.
■ 걸림도 없진 않았지만, 철저히 확인하며 인정
하지만 기존에 알고 있던 부분과 부딪쳤던 부분도 없진 않았다. 그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신약의 약속의 목자를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17년 동안 감리교에서 목회를 해왔던 최 모 목사는 “구원자는 예수님 한 분뿐 다른 존재가 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교리라고 배웠다”며 “하지만 시대마다 구원자가 있었고, 계시록 22장 16절에서 교회들을 위해 보낸 사자가 있다는 말씀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오늘날 약속의 목자라고 가르치는 이만희 총회장을 보기 위해 청평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말씀 대성회에 가봤다”며 “93세의 연세에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성경책 한 번도 안 보면서 계시록 전반을 설교하는 모습에 정말 약속의 목자임을 확신했다”고 술회했다.
■ 수강 목회자가 동료 목회자 소개, 간판 교체까지
목회자 선교센터 수강을 마친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계시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 스터디 모임을 만들었다.
동시에 친한 목회자들을 선교센터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센터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일부 목회자들은 자신의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하기까지 했다.
30년 가까이 경기 북부 일대에서 목회를 해왔던 이 모 목사는 “이렇게까지 좋은 말씀을 앞에 두고 왜 이리 먼 길을 돌아갔는지 모르겠다”며 “친했던 목회자들 전부 다 여기(목회자 선교센터) 강의 듣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의 예언이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이뤄진 내용을 가감 없이 증거하고 있다”며 “모든 목회자가 선교센터에서 직접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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