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대성은 31일 새벽 1시 40분 본인의 아우디 승용차로 서울 양화대교 남단을 지나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후 그 앞에 서 있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대성의 승용차 앞 부분이 파손, 택시 트렁크 부분이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 수습을 위해 경찰이 도착했을 때엔 대성의 아우디 승용차에 치인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미 숨져있었다는 것. 오토바이 운전자가 대성의 차와 충돌 이전에 이미 숨져있던 상태였는지, 대성의 차에 치인것으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택시기사 김모씨는 경찰조사에서 “1차로에 피를 흘리고 이미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피하려고 2차선으로 향한 뒤 쓰러진 운전자 앞 쪽에 정차한 것”이라며 사고현장에 있게 된 경위를 밝혔다. 사고 직후 대성은 경찰서에 출두해 약 5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검은색 후드티를 a머리까지 덮어쓰고 귀가했으며, YG 관계자는 “대성은 사고로 큰 충격에 빠졌으며 이어 울음을 터트렸다”고 말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대성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며 대성이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전방주시 태만은 운전자가 안전거리 확보를 게을리 한 것으로 지난해 교통사고 주요원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숨진 오토바이 운전자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대성의 과실이 얼마나 연관되었는지 경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포커스팀 = 손지혜 기자 dayharu12@naver.com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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