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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용인대 감독 “성적은 목표가 아니라 따라오는 것”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17 [10:53]

이장관 용인대 감독 “성적은 목표가 아니라 따라오는 것”

이정희 기자 | 입력 : 2020/01/17 [10:53]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성적은 목표가 아니라 따라오는 것이다.”

용인대는 16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KBS N 제16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이성민, 송창석, 노건우의 연속골로 제주국제대를 3-0으로 이겼다. 용인대의 이 대회 첫 우승이다. 이장관 감독은 “사실 성적보다는 U-19 대표팀이나 프로팀에서 우리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번 대회에 나왔다. 선수들의 취업문을 조금이라도 더 넓히기 위해서다. 그런데 성적도 같이 가져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장관 감독은 “우승만을 위하고 성적만 쫓아가다보면 선수들의 앞날을 망칠 수 있다. 우리의 목표는 성적이 아니라 선수들의 취업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고등학생 선수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점점 좋은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 훈련도 프로팀에 맞춰서 하고 있다. 선수들의 취업이 잘 되는 것 외에 더 큰 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용인대는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우승으로 호쾌하게 2020년을 시작하게 됐지만, 동계훈련은 변함없는 진행형이다. 이장관 감독은 “겨울에 하는 대회다보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서 늘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번에는 동계훈련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짧은 시간 동안 우리의 플레이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오늘은 축배를 들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훈련을 시작해야한다”며 웃었다.

고학년이 떠나고 저학년이 새롭게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팀을 만들어가는 단계다. 이장관 감독은 “이번 대회 여섯 경기에서 보인 단점들을 잘 보완해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도 문제점이 많이 나타났다. 내일부터 그런 부분들을 더 완벽하게 다듬어 나가야 한다. 용인대만의 축구를 만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다른 것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축구를 개척해나가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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