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다빈이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한지 4년이 흘렀다.
정다빈은 2000년 영화 ‘단적비연수’로 데뷔하여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07년 2월 10일 서울 삼성동 자신의 남자친구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어 많은 충격을 안겨줬다. 사망 4년만에 탤런트 정다빈(1980~2007)이 22일 오전 경기 양평 용천사에서 영혼 결혼식을 올린다. 이어 오후 2시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의 정다빈 안치실에 영혼결혼식 상대인 문모(1975~2002)의 유해와 함께 모셔진다. 추모관 측에 따르면 “정다빈의 모친이 미혼으로 세상을 떠난 딸을 위로하고 싶어 영혼 결혼식을 마련한 것으로 안다”며 “신랑은 어머니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이다. 추모관에서 이런 절차를 밟은 것은 처음인 듯하다”고 전했다. 故 정다빈의 영혼결혼식과 상대자인 문모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다빈의 환하고 밝은 웃음을 기억하는 팬들은 세상의 슬픔을 잊고 다시 한번 그녀가 행복하기만을 기원하는 분위기이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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