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최남우 기자] (재)춘천지혜의숲은 춘천시민에게 노후준비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노후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퇴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춘천시민,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2024 춘천노후준비정보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개막행사 주요 내빈으로 육동한 춘천시장, 임미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도의원,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 김지숙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박노일 춘천시의회 의원과 춘천문화재단 박종훈 이사장을 포함한 노후준비협의체 15개 협력기관장들이 함께했다. 특히, 오전 10시30분부터 퇴계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전연명제도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는 웰다잉문화운동 원혜영 공동대표(前국회의원)와 한림대학교 고령사회연구소 유지영 교수등이 초고령사회와 사전연명의료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춘천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 협의체 15개 기관이 함께하는 상설홍보부스에서는 노후준비 4대 영역인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분야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춘천지혜의숲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시범사업인 ‘찾아가는 포토사업단’에서 촬영한 어르신들의 인생사진 20여점이 전시되어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후준비협의체 협력기관으로 공동부스를 운영했던 춘천스포츠클럽 길종진 회장은“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행사장 방문객들을 보니, 우리 춘천시민들이 노후준비에 정말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 노후준비협의체 협력기관으로의 역할에 더 집중하여 춘천지혜의숲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지혜의숲 신용준 이사장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후지만, 준비하면 당황하지 않고 평안할 수 있는 노후를 위해 춘천시와 시의회, 유관협의체 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라며“행사장에서 만나 뵈었던 1,000여명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미 초고령화 도시에 진입한 춘천시의 관련 정책수립 및 시행에 함께 고민하고,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를 겪은 일본의 사례도 참고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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