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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능인, 장인(匠人)의 길로 초대합니다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2/12 [10:42]

문화재수리기능인, 장인(匠人)의 길로 초대합니다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12/12 [10:42]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전칠수)이 1년 과정의 2020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다.

전통도구, 전통재료를 토대로 하는 전통기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문화재 수리 장인 등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하여 실기 중심의 소수정예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기초·심화·현장위탁과정)을 운영한다.

문화재 수리 분야에 종사할 의지가 있으면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실습재료 제공, 기숙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 기초과정 7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배첩(褙貼), 도금, 철물, 모사), ▲ 심화과정 8개 종목(옻칠, 소목, 단청, 장석, 대장간, 배첩, 모사, 보존처리), ▲ 현장위탁과정 8개 종목(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瓦瓦工), 제작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으로 3개 과정 23개 종목이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기초과정 10명 내외, 심화과정과 현장위탁과정은 5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1차)과 면접(2차)의 2단계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다. 2020년 3월 초에 개강하여 2021년 2월까지 1년간 운영한다.

참고로, 교육과정 개설 이후 최근 7년간(2013~2019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시험에서 교육생의 52.9%가 합격하였고 수리현장 및 공방 취업, 숙련교육과 진학 등 관련 분야에 교육생의 62.1%가 진출하는 등 실질적인 문화재수리 기능인력 양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수리양성과정’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누리집(www.nuch.ac.kr, 공지사항)과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www.nuch.ac.kr/ectc, 문화재수리기능인양성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표준교재 개발 등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최고 수준의 강사진과 함께 전통기법 교육을 제공하여 문화재수리 기능인력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재 수리 역량을 강화하여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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