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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 개최

방사선 및 미래 혁신원자력 분야에서 산업과 신(新)시장 창출

이정희 기자 | 기사입력 2019/11/20 [07:27]

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 개최

방사선 및 미래 혁신원자력 분야에서 산업과 신(新)시장 창출
이정희 기자 | 입력 : 2019/11/20 [07:27]

[뉴스쉐어=이정희 기자] 정부는 11월 18일, 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에서 ①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 ②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 등 원자력 분야의 핵심기술 역량을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정책을 심의·확정(서면의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정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12월 원자력연구개발 추진전략으로 수립한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의 기본방향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것으로서, 비(非)발전 분야(방사선 분야)의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향후 크게 확대될 혁신원자력기술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원자력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진흥위를 통해 확정된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과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안건 1)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

제1호 안건 미래 방사선 산업창출 전략은 의료, 환경과 같은 생활 밀접 분야에서부터, 반도체,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사선 기술의 특성을 바탕으로, 전기·전자, 소재, 보건·의료 분야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영역에서 방사선기술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을 확대하여 원자력 신(新)산업을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간 과기정통부의 방사선기술개발을 통해 기초에서 개발단계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속 지원하여 연구기반을 마련하였으나, 방사선 활용 기술역량을 실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방사선 분야의 신산업으로 파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기술,▲사회, ▲산업의 3대 방사선 활용 기반을 혁신하여 미래 방사선 산업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 산업 수요 기반의 8대 유망기술군 경쟁력 강화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기술기반을 혁신하고,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방사선 안전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과방사선기술 산업화 지원을 위한 안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사회기반을 혁신한다.

또한, 연구로 등 동위원소 연구·생산 인프라에 기반한 동위원소 자급체계 구축 및 수출산업화를 비롯하여, 그간 구축된 대형 방사선 연구인프라를 중심으로 권역별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연구개발이 산업으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산업기반을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동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데 향후 7년(’19~’25)간 약 8,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과기정통부는 8대 유망 분야 핵심기술 개발, 연구-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적정 투자규모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안건 2)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

2호 안건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은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미래에 세계시장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유연성 전원의 확보, 담수화, 난방열 및 오지 에너지 공급 등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요구됨에 따라 원자력 분야에서는 소형화, 안전계통 단순화, 출력 유연성 등의 특성을 갖춘 혁신원자력시스템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미국을 비롯한 원자력 주요국은 중소형의 혁신원자력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대 분야의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신규 연구 인프라로서 ▲혁신원자력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SMART, 해양·우주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초소형 원자력시스템 등 소형원자로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혁신원자력시스템 기술개발과,방사성폐기물 관리, 가동 원전의 안전운영, 원자력 시설 해체기술을 첨단기술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인근의 원전 산업 현장에 적용하여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안전·환경관리 혁신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방폐장, 해체연구소, 한수원 등 원전 산업과의 연계효과가 크고 원자력 인프라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경주 지역에 후보부지를 검토·확보하여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위해 민간 투자, 지방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국비 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수립된 원자력 안전역량 강화(과기정통부, ’18.12월), 해체산업 육성(산업부, ’19.4월) 정책과 함께 이번에 마련된 방사선 산업 창출, 혁신원자력 기술역량 확보 정책을 통해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원자력 분야의 핵심 기술역량을 유지·발전시키는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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