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정신출 의원 “중등부 축구단 창단을 위한 간담회 개최, 지역 유소년 체육의 미래 논의”중등부 축구단 부재, 지역 축구 인재 유출 문제 심각
[뉴스쉐어=전형림 기자] 여수시의회는 8월 29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신출 의원, 문갑태 부의장 공동 주최 ‘중등부 축구단 창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햇다. 이번 간담회는 중등부 축구단 창단 필요성과 지역 유소년 축구의 불안정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축구협회, (사)여수축구사랑후원회, 미평초등학교 축구부 감독과 학부모, 여수교육지원청, 공공스포츠클럽, 시정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민 미평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은 “현재 여수 지역에서 초등부와 고등부 축구단은 운영되고 있으나 중등부의 부재로 인해 여수의 축구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등부 축구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모델이 중등부 축구단 운영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다수였으며 이를 통해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여수 지역 내에서 체육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중등부 축구단 창단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기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적 장애물을 해결해 나가자는 제안이 나왔다. 문갑태 의원은 “중등부 축구단을 거점형 학교스포츠클럽 모델로 창단하기 위해서는 학교장과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여수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정신출 의원은 “여수 지역 유소년 체육 환경은 단순히 축구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모든 체육 종목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 지역 유소년 체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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