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다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책임교수, 반도체 기업 전문가 참여 현장 간담회 실시
[뉴스쉐어=이주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은 6월 12일,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최고급 인재의 산실인 한양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방문하여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인력인 인공지능반도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생 양성을 위해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를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으로 선정하여 운영 중이다. 동 사업은 ’23년부터 ’28년까지 최대 6년간 대학당 연간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여 석․박사 500여명을 양성하고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최고급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25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인공지능반도체 이니셔티브'의 후속으로 교육 및 연구개발(R&D) 현장인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방문하여 그간의 운영 성과를 확인하고 전문가 들과 함께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운영 중인 서울대 이혁재 교수, KAIST 유회준 교수, 한양대 정재경 교수가 참석했으며,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모빌린트의 신동주 대표와 딥엑스의 김정욱 부사장,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본태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신준우 전략기획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먼저 각 대학이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의 특화교육과정, 산학협력 프로그램, 해외 대학·연구소 등과의 글로벌 협력 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현장감각 배양, 선도 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과 연구성과의 조기 확산, 산·학·연 및 정부 간 긴밀한 협조와 연계 방안 등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 나갈 인공지능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석·박사생의 인공지능반도체 공정실습 교육공간인 퓨전테크센터 내 클린룸으로 장소를 옮겨 실습 과정과 장비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험실 보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2차관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주요 3개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총결집하여 인공지능 시대 주도권을 확보해야한다” 면서, “이를 위해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서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인공지능반도체 가치사슬 전 분야가 연계·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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